2015년 6월 3일 수요일

하나님의교회;;기도를 파는 아버지

아버지 안상홍님, 어머니 하나님....  새언약 유월절로 성경으로 약속주신 영생을 허락해 주시니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늘 감사함으로 따르겠나이다.;''

기도를 파는 아버지




출근 시간의 소란이 지나가고 조금 한산해진 지하철 일이라고 합니다.

그곳은 서브웨이 보부상이라 불리는 장사꾼들의 영업무대가 되곤 합니다.

강력접착제와 다용도 칼을 파는 이가 한바탕 열변을 토하고 간 뒤 한 남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초췌한 몰골의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용기를 낸 듯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제겐 네 살난 딸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착하고 예쁜 아이입니다.그런데 그 애가 그 착하고 예쁜 딸이 그만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거기까지 말하였을 때 승객들은 그가 물건을 팔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언짢아진 승객들은 그를 외면 했고 바로 그때 그가 등에 메고 있던 가방에서 책 한권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책을 파는 대신 그 책을 펴 보이며 말했습니다. 그 페이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기도가 소망을 이루어 준다'
"많은 사람이 함께 기도를 해 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여러분 부디 제 딸이 살아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 딸의 이름은 송희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는 꾸벅 절을 한뒤 다른 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다음 순간 승객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이제 겨우 네살! 죽음을 알기엔 너무 어린 아이 송희를 위해. 기도를 파는 그 아버지를 위해....





아빠의 마음은 어떠한 마음 이였을까요? 아마 딸을 살리기 위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낮설은 장소에 낮설은 사람에게 담대히 딸의 기도를 부탁하는 아빠의 모습...
우리를 살리기 위해 죽음까지 마다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간절한 음성이 마음에 어리는것 같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라고 한다면 그 사랑으로 한 영혼을 살리길 바라시는 우리의 모습이
이 아버지와  같아야 하지 않는까요?

아버지, 어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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